▲ 올여름 용인시특례시에서 핫한 작가들과 만날 수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올여름 용인시특례시에서 핫한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 용인시는 인기 작가들과 직접 소통하는 북타임 특강으로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덧대기를 당부했다.

6월1일 용인시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관내 8곳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분야 저자들과 책을 통해 소통하는 ‘북타임’ 특강이 진행된다.

먼저 14일은 ‘25가지 질병으로 읽는 세계사’의 저자 정승규 작가가 흥덕도서관에서 첫 무대에 선다. 작가는 소크라테스부터 덩샤오핑까지 세계사를 움직인 인물과 사건을 질병과 약에 초점을 맞춰 들여다본다.

15일 죽전도서관에선 잡지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는 최혜진 작가가 저서인 ‘북유럽 그림이 건네는 말’을 통해 다채로운 북유럽 문화를 소개한다.

이어 23일 수지도서관에선 고려대 빅데이터 사회문제연구센터장인 김성태 작가가 ‘인공지능과 챗GPT 시대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작가는 인공지능과 챗GPT가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을 중심으로 미래사회를 예측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다음달 1일엔 청덕도서관에서 과학탐험가인 문경수 작가가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우주탐험에 대해 이야기하고, 4일 성복도서관에선 정승익 작가가 수능 1등급을 위한 초·중·고 영어교육 로드맵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현명하고 지혜롭게 성장하는 방법도 알아본다.

13일 구성도서관에선 이주희 작가가 ‘이토록 멋진 오십이라면’을 주제로, 8월9일 상현도서관에서는 ‘마음이 흔들려서 마흔인걸 알았다’의 저자 김선호 작가가 인생 항로를 잃어버린 엄마들을 위한 단단한 마음 철학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이어 8월19일 기흥도서관에선 ‘오백 년째 열다섯’의 저자 김혜정 작가가 10대 청소년들의 사춘기 강을 건너는 법을 주제로 건강한 성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의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 있는 주제의 책을 읽고 인기 작가들과 직접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을 갖도록 북타임 특강을 마련했다”면서 “올여름엔 책과 함께 열정을 나누며 이열치열을 즐겨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용인시 서부도서관 031) 324-8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