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제2회 환경교육주간’에 다양한 환경교육·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제2회 환경교육주간’에 다양한 환경교육·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용인시는 시민의 환경 보전 의지를 높이기 위해 6월5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5월31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작년 10월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후 첫 환경교육주간을 기념해 ‘좋다! 배우고 즐기고 나눌 수 있어서’란 표어로 다양한 환경교육 행사를 갖는다.

용인시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커진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 스스로가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문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용인시는 민·관·산·학이 공동 참여하는 다양하고 특별한 환경교육·문화행사를 통해 환경교육의 대중화를 꾀하고 있다. 또, 기후위기 극복형 환경교육으로 탄소중립과 녹색생활 실천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먼저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의 2030 청년봉사단의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챌린지와 기흥구 소재 근현대사미술관 담다의 ‘환경지킴이 어린이&학생 그림 전시 및 사라진 벌에 대한 설치 미술’이 환경교육주간의 시작을 열 예정이다.

▲ 행사 웹자보. (용인시 제공)

6월2일 오후 4시부터 동백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환경의 날 기념식과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의 2030 청년봉사단의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챌린지와 근현대사미술관담다의 ‘환경지킴이 어린이&학생 그림 전시 및 설치 미술’ 행사가 열린다.

용인환경교육네트워크 주관 ▲환경극-가치같이 콘서트(7일, 단국대) ▲학교환경교육 교사 워크숍(7일, 동백중학교) ▲환경교육 캠퍼스 포럼(8일, 단국대) ▲제2회 환경교육 활동가 워크숍(8일,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환경교육 아이디어 제안 및 기업 사례 공유회(9일,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시민이 함께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다양한 환경교육 행사도 열린다.

6월6일 죽전1동행정복지센터 앞 탄천변에선 태양열조리기 체험과 하천변 쓰레기를 주으며 조깅하는 탄천 플로깅, 쓰레기 보물찾기 등이 진행된다. 한택식물원에선 탄소 해결사 나무, 우리가 지켜야 할 멸종위기 식물 등 환경교육과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6월11일은 용인조정경기장에서는 EM 관련 교육과 EM 발효액으로 친환경 주방세제 만들기 체험이 마련된다. 어린이들을 위해 초등학교, 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가는 체험환경교실도 진행한다.

▲ 행사 세부계획표. (용인시 제공)

6월7일부터 10일까지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는 유아 및 초등 단체, 가족을 대상으로 오감으로 즐기는 생태놀이 ‘방울이와 함께하는 습지여행’가, 기후위기로 사라질 멸종위기종을 구하는 ‘초록이와 함께하는 2050초록지구 여행’을 선보인다.

햇빛 자동차 만들기 및 햇빛으로 간식 만들기 체험 등 ‘태양이와 함께 하는 에너지 여행’, 그리고 놀이로 만나고, 동·식물에게 배우고, 모두가 함께 나누는 생활 속 탄소중립 지혜 ‘싹이와 함께하는 하하호호 감탄 여행’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6월8일 평생교육관에선 양말목을 이용한 창의적인 공예 활동을 통해 친환경 생활 실천 활동이, 6월 개관 예정인 수지환경교육센터에선 9일 황토에 유용미생물 발효액을 섞어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 정화 효과가 있는 EM흙공 던지기, 우유팩 재활용 지갑 만들기, 탄천 음악회 등의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환경교육도시 용인 블로그(http://blog.naver.com/ghksrudrydbr) 2023 환경교육주간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환경교육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환경교육도시에 걸맞은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민·관·산·학이 함께 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용인시 환경과 환경교육팀 031) 324-3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