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처인구가 장마철을 앞두고 이물질 유입을 막는 배수시설로 교체한 역북지구를 도로 침수 없는 시범지구로 선정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역북동에 있는 역북지구에 도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시설 교체를 했다. 처인구는 역북지구를 침수 없는 시범지구로 정해 지속적으로 배수시설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5월30일 처인구에 따르면, 구는 역북지구 내에 설치된 300여 개소 배수시설에 이물질 유입을 방지할 수 있는 시설로 교체해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교체 전 배수시설엔 담배꽁초와 쓰레기, 낙엽 등의 이물질이 유입돼 집중호우 기간 배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구는 시설교체로 악취 방지와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역북지구에 시범 설치한 배수시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면서 “배수시설 교체는 우기 침수피해 예방과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