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사회적경제협의회가 창립 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사진은 26일, 이상일 용인시장과 이상필 협의회장 등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이상필) 창립 2주년 기념식이 지난 5월2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용인특례시는 따뜻한 생활 공동체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9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협의회가 창립 2주년을 맞아 회원사들의 화합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선순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운봉 용인시의회 부의장, 이상필 용인시 사회적경제협의회장과 34개 회원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협의회는 지난 2년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회원사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또 용인라이온스클럽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도 맺었다.

▲ 인사말을 하는 이상일 시장. (용인시 제공)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 사회적경제협의회가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헌신적으로 활동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간의 아름다운 마음’은 사회적경제협의회 활동의 핵심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도 따뜻한 생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용인시도 적극적으로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불평등이나 빈부격차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체 차원의 가치를 추가하며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현재 용인시에는 사회적기업(75개사), 협동조합(256개사), 마을기업(9개사), 자활기업(5개사) 등 총 331개사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 이 가운데 37개사가 용인시 사회적경제협의회에 등록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