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처인구가 노후 버스·택시 승강장 66곳을 신설·교체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노후 버스·택시 승강장 66곳을 신설·교체했다. 처인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대중교통을 이용 편의와 도시미관을 위해 교통 시설물을 개선할 계획이다.

5월26일 처인구에 따르면, 버스 승강장이 신설된 곳은 처인구 역북동 우미린센트럴파크 그린공원 앞과 고림동 이공아트빌라 앞 등 14곳이다. 이곳들은 버스 안내 표지판만 있었는데 이번에 이용객들이 비나 눈을 피할 수 있도록 비가림막이 있는 ‘셸터(shelter)형’ 승강장을 새로 설치한 것이다.

이와 함께 처인구 백암면 행정복지센터와 양지면 행정복지센터, 남동 신기마을 입구, 포곡농협 등 42곳의 승강장은 교체 설치했다.

이 중 삼가동 시청·용인대역, 역북동 용인등기소, 역북동 명지대 사거리 등 이용객이 많은 처인구 주요 도로에 있는 8개 버스 승강장은 12m, 10m, 8m, 6m 규격을 적용한 경기도(광역) 셸터 승강장 신형 모델로 교체했다.

읍·면 지역 버스 승강장 13곳에는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바람막이를 추가로 설치했고 10곳에는 온열 의자를 설치했다.

여기에 택시 승차구역으로 새로 지정된 역북동 역북 이마트 앞, 고림동(798-2번지) 일원 등 2곳에는 택시 승강장을 신설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교통 시설물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