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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플랫폼시티, IT·SW 차세대 밸리 허브로 성장 가능” [용인시]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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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25  19: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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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의 정책브레인 시정연구원이 용인 플랫폼시티가 IT·SW 차세대 밸리 허브로 성장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의 정책브레인 시정연구원(원장 이상대)이 용인 플랫폼시티가 IT·SW 차세대 밸리 허브로 성장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이를 위해선 용인시만의 창조적이고 전략적인 지원정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5월25일 용인시정연구원에 따르면, 시정연구원은 IT·SW 산업의 이동 특성과 용인시의 IT·SW 산업 현황을 살펴보고, IT·SW 차세대 밸리 용인 구축을 위해 특구지정과 전문 클러스터화, 그리고 인력 유치를 위한 정주 환경 개선의 3대 전략을 이슈리포트 ‘YRI Insight 제70호’를 통해 제시했다.

용인시정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한국의 IT·SW 산업은 부가가치율이 72%로 타 산업(제조업 29.3%, 서비스업 56.4%)에 비해 높고, 매출액 성장 속도 또한 연평균 7.5%로 주요 선진국의 IT·SW 산업보다 더 높은 고성장한 것으로 나타났고 밝혔다.

또, GDP 대비 IT·SW 산업 매출액 규모가 작아 미래 성장성도 높은 산업으로 이에 따라 용인시가 반도체 이후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선 IT·SW 산업의 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도 했다.

 

   
▲ 이슈리포트 ‘YRI Insight 제70호’ (용인시정연구원 제공)

용인특례시의 IT·SW 산업 성장을 위해 용인시정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선 2011년~2019년까지 9년간의 IT·SW 산업 이동 특성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IT·SW 산업은 타 산업대비 지역 이동의 비율이 4~10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경우 절반 이상이 타지역에서 이동해 온 기업으로, 이들은 주로 관련 기업의 밀집(클러스터), 동종산업의 선도기업이나 대기업의 존재로 판교로 옮긴 것으로 분석됐다.

용인시에 있는 IT·SW 기업도 타지역에서 상당수가 유입됐으며, 대부분 성남과 수원시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남에서의 유입은 2015~2016년에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가 끝난 이후 일부 기업이 비용 등을 이유로 이전한 것으로 추정된다.

용인시정연구원은 IT·SW 기업이 산업단지나 IC 접근성 등의 인프라에 얽매이지 않고, 같은 기업끼리 뭉치는 클러스터를 지향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도 업력이 짧고, 여성 인력의 비중이 높은 기업들이 이동을 자주 했다. 이동 대상 지역의 임대료 등은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용인특례시가 IT·SW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선 산업의 특성상 기업유치가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여기에 인프라를 중심으로 하는 용인시의 기존 산업정책이 아닌, IT·SW 산업의 특성에 맞는 전략이 제시될 필요가 있다고도 분석했다.

 

   
▲ IT·SW 차세대 밸리 용인시를 위한 3대 전략. (용인시 제공)

용인시정연구원은 IT·SW 차세대 밸리로 거듭나기 위한 용인특례시의 3대 전략으로 첫째 지역 내 앵커 대기업의 유치, 둘째 IT·SW 전문 클러스터로서의 이미지 구축 및 임계규모 확보, 셋째 인력 유치를 위한 도시매력 증진시책 추진 등을 제안했다.

연구원은 대기업의 유치를 위한 전략으로 ▲특구 유치를 통한 세금 및 인센티브 제공을 제안했다. 또 IT·SW 이미지 구축과 임계규모 확보를 위해선 ▲클러스터 조성 시 IT·SW기업 위주의 입주기업 선정 ▲업력이 짧은 기업을 위한 컨설팅 및 금융·세제 지원 제공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선 ▲여성 인력 비중이 높은 기업유치를 위한 육아 및 자녀교육환경 개선 ▲지역 내 상업지구와 문화시설 확충 등 정주 인프라와 도시매력 증진 전략을 제시했다.

김의성 용인시정연구원 경제산업연구부장은 “용인특례시가 IT·SW 차세대 밸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후장대형(철강·화학·자동차·조선주 등) 산업에 적합한 기존 지원정책이 아닌, IT·SW 산업에 적합한 용인시만의 창조적이고 전략적인 지원정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용인 플랫폼시티는 IT·SW 차세대 밸리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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