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정치·행정
부천시의회 민주당 ‘성추행 의혹’ 경기도의회 국힘 “단체 대응 필요”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05.24  13:30:45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모 의원의 동료 여성의원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이 자당 소속 여성 시의원들의 단체 대응을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요청했다. 사진은 23일, 부천시의회 여성 시의원들이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을 심각하게 듣고 있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도의원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모 의원의 동료 여성의원 성추행 의혹 논란이 점점 번지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이 어제(5월23일) 자당 소속 여성 시의원들의 단체 대응을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요청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에 따르면, 성추행 피해를 주장한 국민의힘 여성 부천시의원들은 이날 도의회를 방문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과 지미연(용인6) 수석대변인, 이인애(고양2)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김도훈(비례) 기획부대표 등에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국민의힘 여성 지방의원들의 규합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 곽미숙 대표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힘 여성 지방의원들의 규합 필요성 등을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제공)

곽미숙 대표의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인 부천시의회에서 국민의힘 여성의원들이 목소리를 내기에는 열세인 상황 등을 감안, 경기도의회 차원의 대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최초은 부천시의원은 “여성과 남성의원이 동등하게 의정활동을 해야 하는데 아직도 기초의회에선 이러한 인식이 미흡한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가해 의원은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는 핑계를 대며 진정성 있는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성토했다.

부천시의회 A여성의원도 “논란이 커지기 전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으나 해당 의원은 ‘시끄럽다’며 오히려 면박을 줬다”며 “탈당은 민주당의 꼬리 자르기밖에 되지 않는다. 의원직 사퇴가 필요한 사안으로 경기도의회가 힘이 돼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 박모 부천시의원이 합동 의정연수 만찬장에서 국민의힘 여성 시의원의 목을 뒤에서 감싸는 모습이 찍힌 식당 폐쇄회로(CC)TV 화면. (MBC 캡처)

이후 곽미숙 대표의원은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찾아 유의동 도당위원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성추행 논란에 대한 도내 여성 지방의원들의 단합된 대응과 도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곽미숙 대표의원은 “이번 사안은 단순히 부천시의회만의 일로 치부해선 안 된다. 지방의원을 떠나 여성 전체에 대한 인식의 문제”라면서 “도당의 뒷받침 속에 국민의힘 여성 지방의원들의 집단 규탄 등 단합된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천시의회 박모 시의원은 지난 9~11일 진행된 시의회 합동 의정 연수에서 국민의힘 소속 여성의원 2명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과 발언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23일 탈당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박모 시의원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사실일 경우 최고 수위로 징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Y사이드저널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 이 기사 응원하러 가기 (1000원, 5000원)
국용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문사소개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터로 281, A동 201호 일부  |  메일 : ysidej@hanmail.net  |  긴급연락처 : 010-3749-0117
제호 : Y사이드저널  |  등록연월일 : 2012.01.31  |  사업자등록번호 : 129-27-41707  |  등록번호 : 경기 아50344
발행인·편집인 : 국용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국용진
Copyright © 2011 Y사이드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sid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