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가 고문공인회계사 2명을 신규 위촉했다. 사진은 23일, 새로 위촉된 박춘화·장재영 회계사가 위촉장을 들고 염종현 의장(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오늘(5월23일)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전문성 강화을 위해 고문공인회계사 2명(박춘화, 장재영 회계사)을 신규 위촉했다. 경기도의회는 역량 있는 공인회계사를 통해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등의 재정건전성 확보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번에 위촉된 고문공인회계사들은 오는 2025년 5월까지 2년간 경기도의회, 도청, 교육청, 산하 공공기관의 예산·회계·세무분야 자문과 관련법 제·개정 사례제공 등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

신규 위촉된 고문공인회계사들은 모두 도내에서 사무소를 운영하고 관련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예산·회계·세무 관련 업무의 전문성 강화와 행정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2012년 말 제정된 ‘경기도의회 고문공인회계사·고문세무사 운영조례’에 따라 2013년부터 고문공인회계사·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5명의 고문공인회계사와 세무사가 활동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회계·세무분야 등 총 550여 건의 재정 관련 각종 사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재정과 관련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고문공인회계사로서 재정 분야의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등의 재정건전성 확보, 재정 분야 의정활동 지원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