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제1회 용인의 소반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오는 5월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서 ‘제1회 용인의 소반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3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코로나와 경기침체로 위축된 식품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용인시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이 함께 마련했다.

‘용인의 소반’은 용인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용인시 가공식품 공동브랜드로 용인시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농식품 기업 13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이들 기업이 생산한 농산물, 가공식품, 즉석판매제조식품 등 99종이 참여한다.

페스티벌에선 다온의 ‘삼꿀삼꿀’, 미미쌀롱의 ‘미미한끼’, 하늘소리의 ‘허니플러스 벌꿀스틱’, 흑색건강의 ‘흑염소진액’ 등 외국 바이어들에게 수출 상담이 활발한 가공식품에서부터 백자로푸드의 ‘표고만두’, 새달농원의 ‘오미자 아이스크림’, 방달팜의 ‘토마토케찹’ 등의 이색 식품들을 소비자들이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에선 판매 상품의 시음과 시식도 가능하고, 제품구매 금액에 따라 용인시의 공식 캐릭터 조아용 굿즈를 경품으로 받는다. 또 개인 SNS 계정에 현장 사진이나 제품구매 사진을 게시하면 조아용 장난감 큐브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민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푸드 페스티벌이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소비자들에게도 이색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지역 축제로 자리 잡아 침체된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는 지역 생산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식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용인의 소반’이란 브랜드도 이러한 지원으로 탄생했다.

지난 3월엔 ‘용인의 소반’을 대표하는 관내 농식품 기업 5곳이 일본 도쿄 국제식품박람회(FOODEX)에 참가해 15억원 상당의 수출 실적을 내며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참신성을 인정받았다.

[문의 :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 031) 324-4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