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소방서가 포곡·모현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각각 화재 예방 및 화재 초기 대응법 등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이장단협의회와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모현읍 회의실. (용인소방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가 지난 5월11일과 12일 이틀간 포곡·모현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각각 화재 예방 및 화재 초기 대응법 등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22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안전 공동체 의식 형성과 안전문화 조기 정착을 위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포곡읍과 모현읍 이장단협의회와 주민대표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용인소방서는 도심에 비해 안전교육이나 정책홍보를 접하기 어려운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생활안전과 소방 교육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 제로화’에 힘쓰고 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봄철 임야화재로 인한 사고사례 공유 ▲농작물 및 쓰레기 소각금지 등 화재 예방 교육 ▲화목보일러의 안전한 사용 당부 ▲주택용 소방시설 및 임야 화재 예방 안내문 배부·홍보 방송 협조 등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임야화재는 4784건 가운데 봄철 2176건(46%)이 발생했다. 화재의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103건(86%)으로 가장 많았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용인시의 ‘안전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한 걸음 더 뛰겠다”면서 “민·관의 적극적인 교류로 위기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화재 예방 교육과 홍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