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재단의 ‘2023 피크닉 페스티벌 – We Go Together Concert’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은 20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연. (용인문화재단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의 ‘2023 피크닉 페스티벌 – We Go Together Concert’(이하 ‘피크닉 페스티벌’)가 2만1000여 명의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5월22일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그제(20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장장 11시간 동안 열린 피크닉 페스티벌은 문화예술 체험, 버스킹 공연, 대중가수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여기에 ▲모바일 카트라이더 대회 ▲가족 운동회 ▲가족과 함께하는 ‘피크닉’ 그림그리기 대회 ▲NH농협은행과 함께하는 피크닉존 ▲대중가수 콘서트(로맨틱펀치, 라포엠, 멜로망스) 등 다채로운 구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제공)

특히, 용인문화재단의 아트러너(지역문화예술매개자)가 운영한 문화예술 체험부스부터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이 담긴 에코백과 파우치 만들기, AI 인공지능 체험 및 드론 날리기 등 이날 용인미르스타디움에 방문한 시민들은 무료로 20여 개의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친환경 종이액자 만들기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9)은 “여름방학 전 주말에 놀러 나오고 싶었다”면서 “색칠하는 것도 재밌고, 액자도 너무 예뻐서 좋았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용인문화재단이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가족 운동회’는 온 가족이 함께 뛰고 땀 흘리며 서로를 응원하며 가족 간 결속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 NH농협은행과 함께하는 피크닉존. (용인문화재단 제공)

또, 가족 구성원의 단합된 시각에서 가족이 꿈꾸는 용인의 축제에 대해 생각하고 표현해 보는 ‘가족과 함께하는 피크닉 그림그리기 대회’는 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을 제출한 가족에게는 용인시장상과 용인시의회 의장상,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상, 용인예총 회장상, 용인문화원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 6월 중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용인문화재단에서 주최한 이번 ‘피크닉 페스티벌’은 하루 동안 주간 프로그램 1만1000여 명, 야간 프로그램 1만여 명까지 총 2만1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용인문화재단 측은 “앞으로도 ‘일상이 축제가 되는 문화도시 용인’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민을 위한 축제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