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용인시장이 ‘2023 소비자가 선호하는 유아아동&시니어 브랜드 대상’에서 아동정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23 소비자가 선호하는 유아아동&시니어 브랜드 대상’에서 아동정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교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5월21일 용인시에 따르면, 소비자가 선호하는 유아아동&시니어 브랜드 대상은 관련 산업 경쟁력 평가와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다.

아동정책 부분 대상을 받은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해 6월 민선 8기 용인특례시장으로 당선된 직후 시장직인수위원회 내 교육인프라 TF를 만들어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을 가다듬었다.

이 시장은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반도체고교 설립, 고림동 고유초‧중, 영덕동 기흥1중, 모현읍 왕산2초‧중 통합학교(이상 가칭) 등 20개 가까운 학교설립방안을 검토·추진해 왔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직후 직접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찾아가 시대변화에 따른 학교설립 기준 변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개선을 건의,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을 이끌어 냈다. 이를 통해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여기에 지난해 12월부터 지역 초등학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통해 직접 만나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해법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행보도 보여왔다. 올해는 관내 103개 초등학교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73개 학교 교장들과 만나 직접 대화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이들 학교에선 통학시간 횡단보도 신호 조정, 원형육교 설치, 하천변 보행로 마련과 교량 설치 등을 토로했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직접 현장에 나가 문제를 살피며 해결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이와 함께 용인시는 지난 2020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후 아동의 정책 참여와 권리보호를 위해 앞장서 왔다.

용인시는 아동참여위원회 구성을 비롯해 어린이 안전폐쇄회로(CC)TV 구축, 꿈이룸 안전 체험교실 등에 259억원을 투입해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인정받아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아동친화 환경조성’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일해왔는데, 그런 점에서 좋은 평가를 해주시고 상도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부족한 부분들도 있고 풀어야 할 숙제도 많은데 더 힘내서 일하라는 의미로 알고 용인의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 ‘대한민국 평판대상’을 수상한 이상일 시장이 상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런 가운데,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달 27일 (사)한국크리에이터진흥협회와 진코리아미디어그룹 주최, 평판커뮤니케이션연구소 등 10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가 공동 주관한 ‘대한민국 평판대상’에서도 자치단체장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대한민국 평판대상은 매년 국가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 국가기관, 사회단체 문화예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시상위원장은 성낙인 전 서울대학교 총장이 맡았다.

여기에 용인시는 시민프레스가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혁신적인 정책으로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공익을 증진하는 데 크게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