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부패 취약 분야별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부패 취약 분야별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은 부패·갑질 행위 근절로 서로 존중하는 문화 확산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5월1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라 부패에 취약한 3개 분야를 선정하고, 부패 발생률이 높은 기간에 집중신고를 받는다.

부패 취약 3개 분야는 ▲불법 찬조금(5월~6월, 10월), ▲물품·공사 분야(7~8월), ▲갑질행위(7월)로 각기 다른 기간에 집중신고 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공익 제보와 신고는 언제든 가능하지만, 내용에 따라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해 경각심을 높이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의 모든 관련 기관 공직자의 부패·갑질 행위가 의심되는 사항이 발견되거나 알게 된 경우, 경기도교육청 누리집(홈페이지-전자민원-신고센터)을 통해 누구나 기명 또는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공익 제보와 갑질 행위 신고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철저히 비밀을 보호하고 신고자 신분을 보장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청렴기획담당 조한근 서기관은 “집중신고 기간을 통해 부패와 갑질 행위를 경험한 당사자가 주저하지 않고 신고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면서 “공정하고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