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죽전고등학교(교장 한만영)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작가 초대전을 열고 있다. 유쌍도 화백(맨 왼쪽)과 죽전고 교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죽전고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 용인 죽전고등학교(교장 한만영)가 5월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죽전고 2층 로비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작가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죽전고는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 형성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했다.

죽전고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감수성 함양과 학교폭력을 근원적으로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자연을 주요 테마로 한 유쌍도 화백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자연을 담다!’로 주제로 봄의 꽃, 여름의 숲, 가을의 만추, 겨울의 눈 등이 화폭에 담겼다.

유 화백은 “공부와 입시로 지치기 쉬운 학생들이 계절에 나타난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만영 죽전고 교장은 “죽전고 배움터지킴이로도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선행과 봉사활동을 하고 계신 유쌍도 화백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면서 “작품에 담긴 유 화백의 메시지를 통해 죽전고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 형성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쌍도 화백은 대한민국 회화 대상전에서 여러 번 수상했으며 한국현대미술작가연합회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