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화여자대학교 반도체소프트웨어과(중소기업 계약학과)가 ‘컴퓨터 알고리즘 이해’란 주제의 전공역량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은 11일, 김병국 교수의 특강을 집중하고 있는 반도체소프트웨어과 학생들. (배화여대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신종석) 반도체소프트웨어과(중소기업 계약학과)가 지난 5월11일 ‘컴퓨터 알고리즘 이해’란 주제의 전공역량 특강을 진행했다. 배화여대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에 선정돼 서울에서 유일하게 채용조건형 학과인 ‘반도체소프트웨어과’를 신설했다.

15일 배화여대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재학생들은 반도체 분야 전공지식 능력을 강화해 반도체소프트웨어 핵심인재로의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 나선 김병국 교수(학과장, 반도체소프트웨어과 사업단장)는 “이번 특강을 통해 재학생들이 반도체에 더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특강이 너무 유익했고, 반도체 전공에 더 흥미를 갖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배화여대는 지난 11일 전공역량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25일엔 ‘인공지능 이해’란 주제로 학생들의 전공역량 강화를 위한 릴레이 전공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배화여대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반도체 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에 선정돼 서울지역에서 유일한 채용조건형 학과인 ‘반도체소프트웨어과’를 신설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고교 졸업생(졸업예정자)은 우수 중소기업에 채용약정 체결 후, 현장 맞춤교육을 마친 뒤 기업에 채용이 연계된다.

또 배화여대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학과 운영비용으로 3년간 약 2억1000만원을 지원받고 반도체소프트웨어과 학생들은 2년의 교육기간 동안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