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손 씻기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주제로 한 인형극 <꿀꿀돼지와 세균맨>을 공연한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내일(5월15일)부터 17일까지 ‘손 씻기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주제로 한 인형극 <꿀꿀돼지와 세균맨>을 선보인다. 용인시는 총 6회에 걸쳐 만 1~2세 어린이가 대상인 순회공연은 사전에 신청한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순회공연은 15일 기흥구청 다목적홀과 16일 수지구청 대회의실, 17일은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일일 2회 인형극으로 진행된다.

용인시는 사전에 관내 어린이집을 상대로 참여 신청을 받았다. 공연 1회당 130~150명이 참여하게 돼 모두 800여 명의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꿀꿀돼지와 세균맨’은 손 씻기와 양치하기를 싫어하고, 음식을 골고루 먹지 않는 게으른 꿀꿀돼지가 염소 의사 선생님의 도움으로 건강해진다는 이야기다.

인형극을 통해 손 씻기와 양치하기, 골고루 먹기의 중요성을 강조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형극 관람 후엔 교육 효과 확대를 위해 주제와 관련된 어린이 활동지가 제공된다. 용인시는 올 하반기에도 어린이 식생활 교육 인형극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2013년부터 명지대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용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자체 식단과 레시피 개발이 어려운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를 관리하고 있다.

용인시는 어린이 급식소가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순회방문 지도를 비롯한 다양한 위생·안전과 영양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