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소방서가 의용소방대연합회 고문에 최미경 전 전국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 부회장을 위촉했다. 사진은 11일, 최미경 고문이 위촉장과 꽃다발을 들고 서승현 소방서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소방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가 그제(5월11일) 의용소방대연합회 고문에 최미경씨를 위촉했다. 용인소방서는 최 고문에게 지역 안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을 비롯해 이민희·조랑자 연합회장, 각 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의용소방대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미경 신임 고문은 2003년 2월 용인 이동여성의용소방대에 최초 임용돼 용인 이동여성의용소방대장과 용인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2020년 2월에는 경기도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겸직하다 2022년 12월 퇴임했다.

이후 2020년 4월~2023년 4월까지 전국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 부회장직을 맡아 지역사회를 넘어 대한민국의 안전과 발전에 힘썼다.

최미경 고문은 “의용소방대도 시대 변화에 걸맞은 전문성 강화와 지역 안전지킴이로 용인소방서와 협력해 역량을 다할 것”을 각오를 밝혔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남다른 경험으로 지역 안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한 뒤 “용인소방서도 의용소방대와 함께 안전한 용인특례시를 만들기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