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배화 메이커스페이스(이하 ‘메이커스페이스’)가 가정의 달 3D 푸드 프린터로 초콜릿과 머그컵 등을 직접 만들어 부모님께 선물하는 체험 행사를 가졌다. (배화여대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신종석) 산학협력단 배화 메이커스페이스(이하 ‘메이커스페이스’)가 가정의 달인 5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선물로 부모님께 사랑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3D초콜릿’, ‘카네이션 머그컵’, ‘카네이션 아크릴 키링’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행사를 가졌다.

12일 배화여대에 따르면, 메이커스페이스 K-Food Tech Lab에서는 최근 각광 받고 있는 3D푸드 프린터를 활용해 ‘카네이션 3D 초콜릿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배화여대 재학생뿐 아니라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사람이 손으로 제작하기 어려운 카네이션 모양을 3D 푸드 프린터로 정교하게 만들었다. 프린팅이 진행되는 동안 몰드를 사용해 다양한 모양의 초콜릿도 제작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만든 초콜릿을 맛보고 “3D 푸드프린터로 만든 초콜릿은 안에 공기층이 있어서 몰드로 만든 초콜릿보다 부드러운 식감이라 맛있다”고 말했다.

▲ (배화여대 제공)

메이커스페이스 K-Craft Tech Lab에선 ‘머그컵 만들기’, ‘아크릴 키링 만들기’가 진행됐다. ‘머그컵 만들기’는 머그컵 사이즈에 맞게 체험생이 원하는 카네이션 이미지와 사진, 그리고 문구 등을 추가해 자신만의 머그컵을 만들어 봤다.

‘아크릴 키링 만들기’는 판 자개를 카네이션 모양으로 레이저 컷팅하고 아크릴판에 하나씩 붙이는 작업으로 진행했다.

배화여대는 가정의 달 체험행사를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이나 체험생들의 반응이 좋아 상시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배화여대 메이커스페이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4차 산업 요소기술 체험과 최신 기술 교육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 탐구, 관심 있는 분야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