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에서 어린이 플리마켓 행사가 열린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에서 내일 모래(5월13일) 어린이 플리마켓 행사가 열린다.

11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서 직접 중고물품을 사고팔면서 경제 관념을 익히도록 돕기 위해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마련했다.

이날 어린이 동반 가족 29팀이 판매자로 나서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옷이나 신발, 장난감, 책 등 중고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을 위해선 달고나 체험, 투호, 윷놀이 등 민속놀이가 진행된다.

판매자로 참여한 어린이들은 플리마켓이 끝난 뒤 전통시장의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장보기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상인회는 이들 가족에게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3만원)을 지원한다.

이순환 상인회장은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전통시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도록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전통시장의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