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화여자대학교가 안다즈 서울 강남 STUDIO에서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커뮤니티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은 8일,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배화여대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신종석)가 엊그제(5월8일) 안다즈 서울 강남 STUDIO에서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커뮤니티 간담회를 열었다. 배화여대는 도제학교(고교단계 일학습병행 운영 특성화고) 학생들이 기업의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기업 관리‧학생모집‧행사지원 등의 밀착지원을 하고 있다.

10일 배화여대에 따르면, 2021년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지원단’으로 선정된 배화여대는 2022년부터 관할 도제학교에 독자적으로 밀착지원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여기에 도제학생 경력개발경로(후학습) 연계 추진을 목표로 도제학교 성과제고 지원과 학생모집과 도제준비과정 지원도 하고 있다.

8일 열린 2023년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커뮤니티 간담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도제학교·유관기관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훈련의 질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엔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서부지사, 관할 10개 도제학교, 3개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 협의체, 서울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양열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서부지사 기업인재혁신부장은 “도제학교는 일학습병행의 근간이 돼 도제학교 지원과 협력 네트워크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우 배화여대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지원단장도 “도제학교 훈련의 질 제고뿐 아니라 학생모집과 후학습 연계를 위해 더욱 체계적으로 도제학교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간담회에서 지원단은 작년 도제학교 지원 내역과 올해 도제학교 지원계획을 공유하고, 각 도제학교와 기관 간 정책 의견 교류, 그리고 후학습 연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배화여대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지원단은 현재 SW개발·미용·기계·전자·전기·자동차 등 6개 분야의 10개 도제학교(경기상업고, 상일미디어고, 서울디지텍고, 서울아이티고, 성동공업고, 세명컴퓨터고, 신진과학기술고, 인덕과학기술고, 한양공업고, 휘경공업고)를 지원하며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