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화여자대학교가 서울중부교육지원청과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4월28일, 신종석 총장(왼쪽)과 임규형 교육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배화여대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신종석)가 서울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과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배화여대는 관내 고교생들과 교육기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5월4일 배화여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배화여대 기념관 3층 글로벌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신종석 총장, 전병식 교목실장, 심현숙 입학홍보처장, 송태희 교무처장, 이주은 기획처장 등 배화여대 측과 임규형 교육장, 이의란 교육지원국장, 김영복 중등교육지원과장, 김승희 중등수석장학사, 윤혜림 장학사 등 서울중부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교육지원청-대학 간 긴밀한 협력 체제 구축과 서울 중부 고교학점제 ‘다다익선’ 선도지구 관련 사업 발굴·운영이 함께 진행된다.

또, 양 기관이 인적·물적 교육 기부를 통한 2025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비 단위학교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대한 컨설팅, 그리고 교사 대상 심화프로그램 운영 및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을 상호 지원키로 했다.

배화여대는 서울중부교육지원청과 상호 협력을 통한 연계사업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지식 습득,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 교육과정 설계, 그리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의 토대 마련 등을 기대했다.

임규형 서울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대학이 갖고 있는 전문분야와 우수한 교수진 등을 활용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석 배화여대 총장은 “이번 협약이 관내 학교들의 고교학점제 시대 대비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으로 교육기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