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장애인체육 선수단이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3 성남’에서 31개 시·군 가운데 종합 7위의 성적을 거뒀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 장애인체육 선수단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의 펼쳐진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3 성남’에서 31개 시·군 가운데 종합 7위의 성적을 거뒀다.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특례시 선수단은 총 17개 종목 중 e-스포츠를 제외한 총 16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11개와 은메달 16개, 동메달 23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3만3758.20점을 기록했다.

이 중 탁구와 보치아에 출전한 선수단은 종합 2위, 댄스스포츠와 테니스는 종합 3위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용인특례시 응원단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화이팅 포즈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특히, 탁구의 박해석 선수와 배드민턴 김제훈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고, 축구선수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던 역도의 백우현 선수는 올해도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해당 종목 출전선수가 부족해 시범종목으로 선정, 메달 집계에선 빠졌지만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장애인 선수단의 뜨거운 도전과 열정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대회”라면서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 용인특례시는 관심을 갖고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