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생활 편의를 증진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공원 안내사인 표준디자인을 개발한다. 사진은 25일, 관련 사업 용역 보고회가 열리고 있는 시청 파트너스룸.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생활 편의를 증진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공원 안내사인 표준디자인을 개발한다. 용인시는 공원에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셜디자인 개념이 적용된 디자인으로 개발한다고 설명했다.

4월26일 용인시에 따르면, 어제(25일) 시청 파트너스룸에서 ‘공원 안내사인 표준디자인 개발 및 시범 설치’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 용역은 ‘공원 안내사인 표준디자인 개발 및 시범 설치’ 사업을 통해 공원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적용과 어린이와 여성, 그리고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수 있도록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시범 설치 대상지는 처인구 김량장동에 있는 용인중앙근린공원과 공원 내 현충탑, 약수터, 어린이놀이터, 광장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 산지형 공원이다.

사업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디자인을 결정하고 만족도를 평가해 올해 12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하천 내 표준 안내사인 개발 등 지속적으로 표준 시설물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안전을 중심으로 개발하는 안내사인 시스템을 구축해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과 시민 생활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