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올해부터 관내 미취업 청년에 어학시험과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등 659종의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올해부터 관내 미취업 청년의 취업 준비에 필요한 어학시험과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등 659종의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4월24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시험 응시료 지원은 1인당 연간 3회 지원받을 수 있으며, 회당 한도는 최대 10만원이다. 다만, 3회에 걸친 누적 수령 금액이 10만원 미만일 경우 미달된 금액 내에서 추가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18~39세 미취업청년이며, 신청일 당일 용인시에 거주해야 한다.

또, 시험 응시일 기준 미취업 상태여야 하며,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제외된다.

올해 1월1일 이후 시험에 응시한 미취업 청년은 경기도일자리재단(잡아바)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상·하반기(5월1일~6월30일, 10월2일~11월30일)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취업을 준비 중인 많은 청년들이 시험 응시료 등의 비용 부담을 느낀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자격·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이 많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용인시 청년담당관 031) 324-2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