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교육지원청이 ‘2023 모두가 함께하는 통합교육 연수’를 진행했다. 사진은 21일, 통합 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강원하 교육장.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강원하)이 ‘2023 모두가 함께하는 통합교육 연수’를 진행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4월21일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어제(20일)와 오늘 이틀간 용인교육지원청 처인성홀에서 교직원과 학부모, 시민 등을 대상으로 특수학교 설립 과정을 다운 다큐 영화 관람과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연수는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학교 가는 길’ 영화 상영 ▲장애인식 개선 문답 활동 ▲감독 인터뷰 ▲관내 특수학교 교장과의 대화 등이 마련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서울 공립 특수학교인 서진학교의 설립 과정을 그린 영화 ‘학교 가는 길’을 관람하고, 용인교육가족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설립에 대해 생각해보고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영화를 통해 특수학교 설립 과정과 장애 학생의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더 깊이 공감하게 됐다”면서 “용인지역에 특수학교 신설이 추진된다면 적극적 협조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대신했다.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통합교육 연수로 용인교육가족의 장애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용인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학교에서 행복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