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용인시민체육센터 내의 시설들이 순차적으로 이용 제한이 풀린다. 용인시민체육센터 전경.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용인시민체육센터 내의 시설들이 순차적으로 이용 제한이 풀린다. 용인시는 일요일 사용이 제한된 시설에 대해서도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4월20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달 7일부터 코로나 팬데믹으로 주말 이용이 제한됐던 사우나 시설을 일요일 격주 단위로 운영한다.

지난 2010년 문을 연 용인시민체육센터는 수영과 헬스, 골프, 스쿼시 시설을 갖췄으며 연간 30만 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던 중 주 52시간제 적용과 코로나19, 그리고 시설 유지보수 등의 이유로 지난 2020년 7월부터 일요일 운영이 중단돼 이용자들로부터 확대 운영 요청이 제기됐었다.

이에 용인시는 오는 16일부터 체육센터 내 사우나 시설을 우선 임시 개관하고, 오는 26일까지 인력을 충원해 다음달 7일부터 시설을 정상 운영한다.

일요일 사우나 운영은 매월 격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월 6만원이다.

용인시는 일요일 사용이 제한된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도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요청에 맞춰 사우나 시설에 대해 일요일 재개관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현재 운영 중인 셔틀버스 운행도 1대 증차하고 시설도 여건에 따라 개방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