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화예술대학교가 Mnet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출신 댄스 크루 라치카 소속 안무가 ‘피넛(박혜빈)’ 초빙 특강을 했다. 사진은 18일, 피넛(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학생들과 손하트를 그리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화예대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가 어제(4월18일) 명동캠퍼스 본관 대강당에서 Mnet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출신 댄스 크루 라치카 소속 안무가 ‘피넛(박혜빈)’의 특강을 했다.

정화예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된 특강은 피넛의 주요 장르인 걸리시와 트렌디 스타일의 코레오그래피(안무란 뜻으로 댄스 씬에선 정해진 음악에 맞춰 춤을 만드는 일)를 직접 배워보고 질의 응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피넛이 음악에 맞춰 전체적인 안무를 선보이면 학생들이 안무의 동작 하나하나를 익혀가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피넛은 Mnet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 출연한 댄스 크루 ‘라치카’ 소속으로 2021년 Mnet ‘스트리트 걸스 파이터‘ 멘토, 2019년 ’올 아시아 왁킹 페스티벌 코리아‘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최근엔 광고와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댄스 셀럽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정화예대 실용댄스전공은 피넛을 비롯해 스우파 출신 아이키 등 현장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를 초빙해 ‘keep going class’(킵고잉 클래스)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공연 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춤의 기본기와 곡 해석 능력에 대한 교육뿐 아니라 독창적인 브레이킹 기술까지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을 통해 국가대표 비보이 선수나 코레오그래피 전문 안무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