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회 사무국에 정책지원팀이 신설될 전망이다. 사진은 관련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신나연 시의원. (용인시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앞으로 용인시특례시 의회사무국에 정책지원팀이 신설될 전망이다. 현재 용인시의회 각 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정책지원관은 모두 7명으로 이들은 시의회 전문위원실 소속이다.

지난해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법률 시행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관 제도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오늘(4월11일)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신나연 의원(구갈·상갈동)이 대표 발의한 이러한 내용의 ‘용인시의회 정책지원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과 ‘용인시의회 직제 규칙 일부 개정안’이 제27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용인시의회 정책지원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은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관의 배치를 보다 유연하게 운영해 현 조례의 미비점을 보완·개선하기 위해서다.

‘용인시의회 직제 규칙 일부 개정안’은 정책지원팀 신설에 따른 의회사무국의 각 팀별 담당 사무를 현행화하기 위해 개정됐다.

신나연 시의원은 “의회사무국 정책지원팀을 신설해 각 상임위에 배치돼 있던 정책지원관의 활동이 보다 원활해 질 수 있도록 조례와 규칙을 개정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용인시의회는 의원 정수(32명)의 2분의 1 범위에서 정책지원관을 운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