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재단이 경기문화재단 주관 ‘2023년 경기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내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전경. (용인문화재단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경기문화재단 주관 ‘2023년 경기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용인문화재단은 추후 이 사업과 관련한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4월10일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경기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특성을 고려한 유아 문화예술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이다.

올해는 지역 내 유아 문화예술교육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매개자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기관별로 도비 3000만원이 지원된다.

용인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 문화예술 체험 공간인‘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과 관내 유아기관에서 진행되는데,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예술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작은 씨앗이 자라나 나무가 되고, 나무들이 모여 숲을 이루는 과정을 신체 표현과 예술놀이를 통해 ‘어린이가 꿈을 이루며 자라는 과정을 응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로 전달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사업 결과물을 전시와 그림동화로 제작해 상상의숲의 콘텐츠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 진행은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추진되며 프로그램 운영과 참여 유아기관 모집, 그리고 자문 청취 등의 전체 과정을 함께하게 된다.

여기에 매개자 역량 강화를 위해 보육교직원을 위한 치유‧네트워킹‧놀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건강한 마음과 문화예술교육 매개자로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용인문화재단 사업 담당자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오는 5월 참여 유아기관 모집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라면서 “지역의 많은 어린이들이 문화예술로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반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용인어린이상상의숲 031) 323-6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