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한빛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2023년 도시양봉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한빛초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 용인한빛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2023년 도시양봉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한빛초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에 도움을 주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4월7일 용인한빛초에 따르면, 이번 도시양봉학교 체험은 지난 4일과 6·7일 3일간 용인시농업기술센터의 ‘도시양봉학교’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뤄졌다.

교육은 양봉업을 하는 전문가가 강사로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직접 꿀벌을 관찰하도록 하고 사람들이 자연을 보호하고 보전해야 하는 이유를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재우 학생은 “양봉 전문가의 강의를 들으니 그동안 알지 못했던 꿀벌의 생태와 다양한 모습들에 대해 알게 됐다”면서 “실과수업 시간에도 여러 가지 생활 속 농업 활동에 대해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 (용인한빛초 제공)

이윤아 학생도 “직접 우리 눈으로 꿀벌을 보니 꿀벌과 여왕벌이 어떻게 생겼고, 또 꿀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세형 교사는 “학생들이 도시양봉학교 교육을 통해 꿀벌에 대해 알게 된 좋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했다.

이광식 교감은 “도시양봉학교 체험으로 어려서부터 지속 가능한 생활에 흥미를 갖고 스스로 지구 환경 보전 활동을 통해 자연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구 온난화 현상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우리나라 자연을 보전하는 씨앗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한빛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에 도움을 주는 교육과정을 운영, 그리고 교사와 학생들의 교육과정 재구성에 따른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