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처가 지난달 배화여대와 가족회사 협약을 맺은 기업을 상대로 가족회사주치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은 국무창 교수(흰색 가운)가 가족회사인 제이제이과학의 요청으로 미생물 배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배화여대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신종석) 산학협력처가 지난달 31일 배화여대와 가족회사 협약을 맺은 기업을 상대로 가족회사주치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배화여대는 가족회사인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4월7일 배화여대에 따르면, 가족회사주치의 프로그램은 대학과 협약을 맺은 기업(가족회사)가 배화여대 기업협력센터(ICC)에 전문기술 지원을 요청하면, 대학 측은 우수 교수진을 활용해 무료로 기술지원과 컨설팅을 해주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배화여대는 가족회사인 제이제이과학(대표 엄영수)이 요청한 미생물 배양 조건과 분석에 관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국무창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가족회사 주치의로 선정했다.

▲ (배화여대 제공)

국 교수는 미생물 배양과 분석법을 사례 중심으로 컨설팅해 제이제이과학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줬다.

제이제이과학에서는 “기업의 입장에서 대학으로부터 전문적인 정보 습득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배화여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배화여대 산학협력처는 “가족회사가 된 기업에 전문기술을 지원해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교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가족회사주치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