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2023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이상일 시장 주대로 열린 재난안전 상황실에서 열린 회의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엊그제(4월5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2~2023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앞서 용인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었다.

이번에 용인시는 장관 표창과 함께 75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7일 용인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15일부터 올해 3월15일까지 6개월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중앙합동점검을 진행해 재해 대응추진 실적을 종합평가한 후 우수 지자체 7곳을 선정했다.

용인시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적설 취약 구조물 일제 조사 ▲제설 취약 구간 등급별 관리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 ▲한파 취약계층 대상 현장 대응반 운영 ▲취약계층 난방용품 지원 ▲한파 저감시설 설치 및 시민행동요령 홍보 등의 예방에 중점을 둔 안전관리가 높게 평가됐다.

▲ 용인시가 경기도 내 최초로 구입한 보도용제설기로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용인시 제공)

앞서 용인시는 눈 예보 시 재난부서와 제설 부서의 비상근무 실시와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상황에 대비했다.

여기에 출·퇴근길 보행자 통행 불편 최소화를 위해 경기도 내 최초로 보도용 제설기를 구매해 사용한 것도 시민들에게 호평받았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에 이어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도 ‘우수 지자체’로 지정됐다”면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