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재단의 ‘2023 지역 민간교향악단 지원육성사업’ 일환의 기획공연이 오는 4월18일, 27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용인문화재단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문화재단의 ‘2023 지역 민간교향악단 지원육성사업’ 선정단체인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용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기획공연이 오는 4월18일, 27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6일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용인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해온 이들 단체는 올해 봄맞이 기획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색깔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18일 열리는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스프링 칸타빌레>는 따뜻한 봄의 느낌에 맞는 음악들로 싱그럽고 활기찬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흥미를 이끌 예정이다.

기존 클래식 연주와 함께 바리톤 우주호, 소프라노 유성녀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흐르는 성악곡을 더했다. 여기에 화려한 음색을 자랑하는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의 연주까지 대중음악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 (용인문화재단 제공)

이어지는 27일 공연인 ‘용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차이코프스키-비창>은 용인에서 처음 시도된 마스터피스 교향곡 시리즈다. 낭만주의 시대의 거장인 차이코프스키 작품들로 연주되며, 시민들에게 관현악의 세계를 알릴 예정이다.

한국 바이올린의 거장 김응수의 협연으로 생동감 넘치는 음악을 더해 풍성한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기획공연은 용인문화재단 ‘2023 지역 민간교향악단 지원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용인지역 오케스트라 장기지원을 통해 시민의 클래식 콘텐츠 향유 기회 확산과 관내 예술단체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티켓가 전석 2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와 인터파크 티켓, 전화를 통해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문의·예매 : 용인문화재단 031) 260-3355, 3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