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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선열의 자주독립정신 이어갈 것” [용인시]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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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26  08: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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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용인시장이 3·1운동을 기념해 열린 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은 25일, 이상일 시장과 참석자들이 수지 머내만세운동 기념행사에서 만세삼창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어제(3월25일) 3·1운동을 기념해 관내에서 열린 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참석해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겼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날 오전 수지구 동천동 고기초등학교 앞에서 열린 머내만세운동 기념행사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 삼창을 외치는 등 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을 기렸다.

머내만세운동은 1919년 3월29일 당시 고기리와 동천리 주민 400여 명이 수지면사무소로 몰려가 만세시위를 벌인 용인의 대표적 독립운동이다.

동천마을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용인시가 후원한 행사에서 120여 명의 참가자들은 머내만세운동 발상지인 고기초에서 낙생저수지를 거쳐 동천근린공원까지 약 4km를 행진하며 태극기 물결을 수놓았다.

 

   
▲ 이상일 용인시장과 시민 등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기흥3.30독립만세운동 만세길 걷기를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상일 시장은 기념사에서 “104년 전 우리 선열들은 일제의 질곡과 속박을 더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세계 만방에 밝혀주셨고, 용인에서도 이곳 고기리와 동천동에서 우리 민족이 깨어있음을 보여주셨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선열께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독립운동을 한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번영을 누리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선열들은 기미독립선언서를 통해 ‘우리 후손들이 민족 스스로 살아갈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리도록 할 것’이라고 그 숭고한 뜻을 밝히셨으며, 그 뜻을 이뤄주셨다. 오늘 우리가 독립만세운동을 기리고 기억하는 까닭은 선열들이 피와 땀으로 물려주신 이 나라를 더욱더 발전시켜서 이 자리에 계신 시민들과 우리 어린이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함”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용인시는 선열들이 보여주신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정신과 후손을 위한 희생정신을 이어갈 것”이라라고 말했다.

 

   
▲ 기흥3.30독립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상일 시장. (용인시 제공)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후엔 기흥구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열린 기흥 3·30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에도 참석했다.

이 행사는 104년 전 3월30일 당시 신갈천변에서 수십명의 군중을 지휘하며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김구식 선생을 비롯한 기흥 출신 애국지사 김혁 장군 등 선열들의 독립운동과 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해 기흥3·30독립운동기념사업회 주관, 용인시 후원으로 열렸다.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헌화와 기미독립선언문 낭독에 이어 어린이뮤지컬단 리틀용인의 기념공연으로 이어졌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사에서 “선열들이 기미독립선언서 공약삼장에 있는 ‘최후의 1인까지, 최후의 일각까지 민족의 정당한 요구를 당당하게 밝히라’는 내용 그대로 이곳 기흥에서 실천해주셨다. 선열들의 뜻을 이어받아 다시는 외침(外侵)을 허용하거나 나라를 잃는 일이 없도록 우리 안보 태세와 각오를 튼튼히 하자”고 말했다.

행사 후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광장을 출발한 참석자들은 김구식 선생의 애국심이 서려 있는 신갈천 개울번던의 기흥 3·30만세운동 표지석까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약 1km를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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