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소재 송전양문교회가 취약계층 수술비 3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은 20일, 구영규 목사(오른쪽)이 심필녀 이동읍장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소재 송전양문교회가 취약계층 수술비 300만원을 기탁했다. 용인시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3월20일 용인시에 따르면, 기탁 이동읍에 거주하는 A씨의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A씨는 급성십이지장궤양으로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술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처지다.

송전양문교회 구영규 목사는 “A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수술비 지원을 결심했다”면서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용인시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도울 것”고 말했다.

이동읍 관계자는 “송전양문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수술비를 마련해줘 감사드린다”면서 “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