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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21 만세운동’ 그날의 함성 [용인시]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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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19  08: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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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문화원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 주관으로 ‘3·21 만세운동’이 열렸다. 사진은 원삼만세운동 기념식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104년 전 펼쳐졌던 만세운동의 함성이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서 다시 울려 퍼졌다.

어제(3월18일) 처인구 원삼면에서 지난 1919년 3월21일 일어난 만세운동을 기념하며 재연하는 행사가 용인문화원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엔 지역 주민 약 300여 명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시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애국지사들의 후손들도 함께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용인에서 처음 열린 3·21 만세운동은 현재 원삼면에 위치한 좌찬고개에서 시작됐다. 이 운동은 3월 한 달간 14차례 만세운동이 일어나면서 백암면 등 용인 전역에 약 1만3000여명의 시민이 모인 저항운동으로 번졌다.

행사는 104년 전 만세운동을 되새기며 만세 삼창과 독립선언문 낭독이 이어졌다. 여기에 ‘리틀용인’ 소속 어린이들은 ‘뮤지컬 안중근’을 열연해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상일 시장과 지역 주민들은 만세운동이 시작된 좌찬고개부터 시작해 거리 행진을 벌였다.

 

   
▲ 원삼만세운동 거리 행진을 재현하고 있는 이상일 시장과 시민들.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4년 전 3월21일 용인의 순국선열들은 이곳 원삼에서 일제의 속박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면서 우리 민족이 깨어있고 살아있음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미독립선언서 마지막 문구에 ‘광명을 향해 힘차게 나가자’는 문구가 있는데 우리 용인시민들이 선열의 얼을 이어받아 용인의 미래를 힘차게 개척해 나가자”고 했다.

또 “우리 선배들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땀과 피로 지켜, 우리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나라를 발전시켜 후배들에게 물려주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도 했다.

 

   
▲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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