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가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관련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은 13일, 특강이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의회 대회의실. (경기도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관련 특강을 실시했다. 경기도의회는 초선의원 108명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올 상반기 다양한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3월13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지난 1월 ‘법령의 이해’, 2월 ‘경기도의원이 알아야 할 2023 트렌드’에 이어 마련된 제3차 의회 자체교육이다.

이날 강의는 ‘리더의 말과 글’이란 주제로 강원국 작가를 초빙해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의는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청중과 함께 소통하는 형식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경기도의회 리더로서 효과적인 말하기 역량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여섯 가지를 제시했다.

여섯 가지 방법은 ⯅할 수 있는 말의 크기 키우기 ⯅해야 하는 말 하기 ⯅해선 안 되는 말은 하지 않기 ⯅듣고 싶어 하는 말 하기 ⯅하고 싶은 말이 있는 사람이 되기 ⯅경청하기 등으로 각종 연설, 도정질의, 토론 등 의정활동에 꼭 필요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교육을 주관한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이론보단 실전 위주의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초선의원 108명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올 상반기에 더욱 다양한 교육을 구성·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오는 4월 경기도의회 의원 대상 반부패·청렴 인식 확산을 위한 ‘청렴교육’을 계획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