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사진은 지난달 15일, 열린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와 주민 대표 등으로 구성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 회의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시 보건의료 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용인시는

3월13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지난해 8월 지역보건의료계획수립단을 구성, 지역사회 현황 분석과 지역주민 대상 설문조사, 실무자 토론 등을 거쳐 계획안을 마련했다.

지난달 15일엔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와 주민 대표 등으로 구성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심의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제8기 용인시 지역보건의료계획은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건강특례시, 용인’을 비전으로 건강 위기관리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또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 거버넌스 강화, 빈틈없는 건강권 보장 등에 중점을 뒀다.

세부적으론 ▲지역사회 건강 위기 대응 역량 강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건강-돌봄 지원 기반 조성 ▲지역사회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 구축 등을 3대 추진전략으로 9개 추진과제와 27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용인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앞으로 4년간 용인시의 보건의료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