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관내 어린이공원과 소공원 195곳의 놀이시설물과 놀이터 모래를 일제히 소독한다. 사진은 어린이공원 모래 놀이터를 스팀 소독하고 있는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관내 어린이공원과 소공원 195곳의 놀이시설물과 놀이터 모래를 일제히 소독한다. 용인시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하도록 정기적으로 소독할 계획이다.

3월10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이달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주기적으로 놀이시설물은 2~6회, 놀이터 모래는 매월 1회 스팀 소독할 계획이다.

먼저 놀이터 모래에 섞인 이물질을 제거한 뒤 스팀장치로 모래를 뒤집고 100℃ 이상의 고온으로 소독해 세균과 기생충을 멸균·살충한다. 또, 미끄럼틀과 그네 등 놀이시설과 벤치 등 휴게 시설물은 고압수로 세척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소독작업을 한다”면서 “정기적인 시설물 세척으로 공원을 쾌적하게 관리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