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화예술대학교 미용전공 정화드림팀 학생들이 ‘KBA 2023 제4차 기술세미나’에서 기능경기대회 작품 시연과 전시를 했다. 사진은 7일, 행사장에서 정화드림팀 학생들이 작품 전시에 준비가 한창이다. (정화예대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미용전공 정화드림팀 학생들이 엊그제(3월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KBA 2023 제4차 기술세미나’에서 기능경기대회 작품 시연과 전시를 했다.

정화예대에 따르면, (사)한국이용사회중앙회 이용산업구소(소장 김성철 이용명장)가 주관한 ‘KBA 2023 제4차 기술세미나’에선 정화드림팀 학생들의 시연과 함께 리트모 바버숍 장호성 마스터의 남성 아이론 펌, 바제스티 바버숍 류인철 마스터의 샤프닝 커트, 슬럼독 바버숍 에르난 마스터의 사이트파트 커트, 제이바비 헤어 한주현 마스터의 남성 붙임 머리 시연이 진행됐다.

김재현·이윤서 학생의 클래식 스타일 작품은 전반적인 사각형 구도 안에 모발의 흐름을 연결해 창의적으로, 그리고 안리나·오수민 학생의 크리에이티브 작품은 전두부에 독수리 날개를 형상화해 부채꼴 모양의 넓은 메시를 표현했다.

이승현 학생의 웨딩 업스타일 작품은 매끈한 면과 S자 웨이브를 연결해 우아한 스타일을 표현했다.

크리에이티브 작품을 시연한 오수민 학생은 “바버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을 갖춘 분들이 모인 큰 무대에 서게 돼 부담도 컸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정상에 계신 분들을 만나 뵐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다음달 열리는 지방기능경기대회도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화예대는 대한민국 제1호로 미용고등기술학교로 출발한 미용교육의 원류이자 대표 브랜드다. 정화예대 미용예술학부는 미용과 메이크업, 뷰티메디컬스킨케어, 뷰티네일, 뷰티·패션전공이 개설돼 있으며, 국내 최초로 이용 전문 독립 학과인 뷰티이용전공을 개설했다.

지난해는 기능경기대회 출전과 이·미용사 양성을 위한 특별팀인 미용전공 ‘정화드림팀’을 창단하고 대학 차원의 지원 시스템을 확대해 가고 있다. 오는 31일 ‘제2기 정화드림팀’의 발대식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