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산업진흥원이 150억원 규모의 ‘용인 벤처창업투자펀드(가칭)’를 조성해 관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창업 초기기업 등에 투자한다. (용인시산업진흥원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이 150억원 규모의 ‘용인 벤처창업투자펀드(가칭)’를 조성해 관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창업 초기기업 등에 투자한다. 용인시산업진흥원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단지 조성과 함께 용인의 특화산업으로 성장할 반도체 산업 관련 기업을 집중 발굴·투자할 계획이다.

3월8일 용인시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은 펀드 조성사업을 위해 투자조합 결성과 출자금 운용이 가능한 업무 집행 조합원(이하 운용사)을 오는 15일까지 용인기업지원시스템(ybs.ypa.or.kr)에서 공개 모집한다.

용인시와 진흥원은 용인 벤처창업투자펀드에 용인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을 용인지역 기업에 투자하는 약정을 설정해 관내 기업 투자유치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용인시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펀드 조성사업은 용인시 내 유망 벤처기업의 발굴·투자·회수를 통한 선순환 벤처 생태계 조성이 목표”라면서 “향후 10년, 15년 뒤 용인시 산업 발전을 선도할 유망 벤처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산업진흥원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벤처투자와 투자지원사업’ 사내교육, 펀드 선도기관 및 벤처캐피탈 등이 참가하는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개최해 펀드 조성방안과 주목적 투자대상, 운용계획 등을 논의했다.

[문의 : 용인시산업진흥원 미래산업팀 031) 323-4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