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관내에 거주하는 청년의 복지를 위해 300여 개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용인청년LAB 3월 프로그램 포스터.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관내에 거주하는 청년의 복지를 위해 300여 개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용인시는 올해 프로그램을 질적 향상과 심리치유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3월8일 용인시에 따르면, 처인구와 기흥·수지구에 설치된 ‘용인청년LAB’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청년의 일과 삶의 균형 지원을 목표로 구성됐다.

▲ 처인LAB의 친환경 천연비누 만들기 프로그램. (용인시 제공)

취업과 창업, 그리고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경기도 예산을 확보해 확대 운영되는 희망케어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 안정 회복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오는 20일 ‘기흥LAB’에서 ‘누구나 쉽고 즐겁게 배우는 KPOP댄스 비기너반’과 ‘몸과 마음의 힐링, 나를 위한 일상 속 데일리 요가&명상’ 강좌를 시작으로, 21일 ‘처인LAB’에서 ‘3D프린팅을 위한 틴커캐드 디자인 클래스’이, 31일은 ‘인생컬러를 만나다, 퍼스널 컬러 및 이미지메이킹’이 이어진다.

▲ 수지LAB에서 진행된 ‘플러스펜으로 쉽게 그리는 아름다운 수채화·성선화’ 프로그램 진행 모습. (용인시 제공)

‘수지LAB’에선 ‘봄 사랑 벚꽃 비누만들기’와 ‘라떼캔들아트 원데이클래스’가 21일과 28일 각각 열린다.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청년 노동자 심리지원 프로그램인 희망케어프로젝트는 창업과 근로 이력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용인청년LAB’ 홈페이지(www.yylab.kr)와 인스타그램(@yonginyouthalb), 페이스북(@용인청년공간)에서 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올해 프로그램은 질적 향상과 심리치유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청년희망케어 프로젝트와 심리지원을 연계한 청년 특화 전문상담프로그램 등 청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용인청년LAB’에서 청년을 위해 387회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1843명이 참여했다.

[문의 : 용인시 청년담당관 031) 324-4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