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용인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회의가 열리고 있는 시청 영상회의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어제(3월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회의를 주재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발굴하고, 차질없이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달 20~24일 ‘2023년 시민체감 및 주력사업 보고회’를 주재하고, 용인시 각 부서가 새롭게 발굴한 생활밀착형 정책 실현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달 보고회를 통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다”면서 “소소한 것이라고 미루지 말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은 서둘러 시행해달라”고 말했다.

▲ 이상일 시장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할 것을 간부공무원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또 “용인특례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낭비를 줄이기 위해 에너지 절약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의 캠페인이 공공기관만이 아니라 시민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확산시켜달라”고도 했다.

용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도 집무실 전등(16개)을 빼는 등 캠페인에 동참, 11~12월 두 달간 시청사와 관내 공공기관에서 2021년 동기 대비 전기료 1억9200만원을 절감하기도 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지와 관련해 “중앙시장 일대 20만467㎡가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특화·스마트 재생사업지로 결정돼 4년간 652억5000만원(국비 155억원, 도비 31억원)을 투입하게 됐다”면서 “4년 후 시민들이 정말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 특히 청년들이 즐겨찾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연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