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용인시 공간정보포털(gis.yongin.go.kr)사이트에 고해상도 항공사진과 수치지형도를 제공한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용인시 공간정보포털(gis.yongin.go.kr)사이트에 고해상도 항공사진과 공간정보를 알 수 있는 수치지형도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지난해 10월 촬영한 시 전역의 고해상도 항공사진까지 업데이트를 끝마쳤다.

3월7일 용인시에 따르면, 공간정보포털을 활용하면 시민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시 전역과 1km 내외의 인접 지역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연도별로 활용한 항공사진도 함께 게시돼 지형·지물의 변화도 비교할 수 있다.

수치지형도는 등고선과 표고선, 각종 지형지물의 위치 좌표정보 등 시설물을 기호나 문자, 속성 등으로 표기돼 디지털화한 고정밀 전자지도를 말한다.

용인시는 2019년과 2020년 처인구 원삼·백암 일원과 2021년엔 모현면 왕산리 일원에 대한 수치지형도를 공간정보포털에 구축해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시 전역의 수치지형도를 제작해 무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이나 유관기관 등이 언제든 공간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최신 공간정보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