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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3월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고사를 지내면서 돼지머리에 지폐를 꽂은 조합장 후보가 선관위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3월7일 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조합의 산악회 시산제 행사에 참석한 조합장 후보 A씨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의 기부행위 위반 혐의로 어제 6일 경찰에 고발했다.
해당 산악회는 회원 대부분이 조합원과 가족으로 구성돼 있는 모임으로 이날 A씨는 시산제 고사를 지내는 과정에서 돼지머리에 절을 하고 현금 5만원을 꽂았다.
위탁선거법 상 후보자(입후보 예정자 포함)는 기부행위가 제한되는 2022년 9월 21일부터 선거일인 3월 8일까지 조합원 등에게 금전·물품이나 재산상 이익 제공 행위를 할 수 없다.
처인구선관위는 Y사이드저널과의 통화에서 “시산제 고사를 지내는 과정에서 A씨가 돼지머리에 현금 5만원 권을 꽂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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