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현업업무 종사자의 건강관리 등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현업업무 종사자의 건강관리 등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현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으로 안전한 일터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3월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 산업보건의를 두도록 한 관련법에 따라 지난 1일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예방의학과 전문의 11명을 산업보건의로 위촉했다.

산업보건의와 보건관리자는 산업재해 발생학교나 희망교를 찾아가 급식·청소·시설관리 등 현업업무 종사자들의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산업보건의는 학교에서 ▲건강 장애 원인 조사 ▲재발 방지를 위한 의학적 조치 ▲학교장 등 산업안전보건법상 관리감독자 면담 ▲건강관리 등의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또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전체 2757개교를 대상으로 약 22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 요인을 조사, 현업업무 종사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작업환경을 개선한다.

하덕호 경기도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학교 현장의 현업업무 종사자들이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산업재해 예방과 작업환경을 개선해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