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기흥구 소재 공립 단설 초롱유치원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 입학식을 치르고 새 학기를 시작했다. 사진은 2일, 입학이 열리고 있는 초롱유치원 대강당. (초롱유치원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 용인 기흥구 소재 공립 단설 초롱유치원(원장 조성희)이 오늘(3월2일)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 입학식을 치르고 새 학기를 시작했다.

이날 유치원 강당에서 진행된 입학식은 41명의 입학 원아와 학부모들, 유치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입 원아들은 새로운 장소와 얼굴들로 처음엔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원장의 따뜻한 축하 메시지와 신나는 공연으로 이내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 (초롱유치원 제공)

입학식과 공연 관람이 끝난 뒤 원아들은 각 교실에서 담임교사와 만남의 시간을 가진 뒤 유치원이 준비한 가방과 선물을 받았다.

한 학부모는 “첫날이라 아이가 긴장한 듯 보였는데 원장님과 교사분들의 따뜻한 인사로 곧 좋아하는 아이를 보면서 감사했다”면서 “앞으로 아이의 유치원 생활이 기대된다”고 했다.

조성희 원장은 “이제 유치원 생활을 시작하는 귀여운 유아들을 만나 기쁘다. 행복한 생활을 하는 유아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