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소방서가 다보스병원과 응급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2일, 간담회가 열리고 있는 소방서 2층 소회의실. (용인소방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가 오늘(3월2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다보스병원과 응급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용인소방서는 민·관(지역응급의료기관·소방서)의 유기적인 응급의료 협력·강화로 시민에게 고품질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구급대장과 실무자 등 용인소방서 측과 김우주 응급의료센터장과 응급실 현장 간호사 등 다보스병원 측 관계자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주요 ▲지역 응급의료체계 업무 협력 및 개선사항 ▲응급환자 적극 수용 방안 ▲다수사상자 발생 시 소방서와 병원 간 역할 ▲응급환자 이송 및 병원전 단계의 역할 강화 등이 논의됐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응급의료체계 최일선에 있는 소방과 병원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계기로 응급의료체계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상호 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다보스병원은 2019년부터 용인특례시의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올해 1월 말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1단계)가 해제됨에 따라 오늘부터 전국의 초·중·고교에서 3년 만에 처음으로 ‘노마스크’ 신학기가 시작돼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