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소방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교육 훈련 및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2일, 직장교육 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소방서 대회의실 모습. (용인소방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가 오늘(3월2일) 오전 전 직원(591명)을 대상으로 직장교육 훈련 및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건전한 직장 분위기를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은 소방조직이 되자”고 강조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교육은 소방청이 주간(3시간)과 야간(2시간)으로 고정된 훈련시스템을 비상 출동하는 소방서 근무환경에 맞지 않아 연간 총량제로 바꿔 탄력적으로 소방서장의 책임하에 자율적으로 운용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직장교육은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음주운전 근절 결의와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를 시작으로, 재난현장 소방활동 중 안전사고 예방과 전 직원 보건안전관리 등 직원의 안전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 외부 강사로 김새별 클래스픽(교육전문) 대표를 초대해 폭력 예방의식 강화와 건전한 사회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하기도 했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이번 훈련·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성인지 역량을 강화하고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자”면서 “앞으로도 용인소방서는 소통과 공감으로 건전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소방조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