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소상공인 특례보증 수수료를 추가 지원한다.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소상공인 특례보증 수수료를 추가 지원한다. 용인시는 소상공인들의 가스, 전기요금 등 에너지 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2월27일 용인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나 신용등급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하는 제도다.

최근 도시가스를 비롯한 난방비와 전기요금 등 에너지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용인시가 에너지 가격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례보증료 추가 지원과 대출금 이자의 3%를 1년간 지원하기로 한 것.

지원 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표상 음·식료품 도·소매업, 숙박업, 음식점업, 이·미용업, 욕탕업, 세탁업, 화물운송업 등 에너지 가격 부담이 큰 업종의 관내 소상공인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신용보증재단 용인지점(1577-5900)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에너지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사업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용인시 민생경제과 031) 324-3894]